브라이스 캐년_붉은 조각상들

2009년 여름에 남편과 캐년 일대를 일주했는데요, 그 중 브라이스 캐년이 너무 아름다워서 이렇게 감동을 나누고자 여행코너에 올리게 되었네요.

캐년은 일생에 한 번은 꼭 가봐야 한다고 누가 말했던가요?  참 잘했습니다.

2인 7박 8일 일정으로, 대략  2300불 가량 들었습니다
비행기 700불, 숙박 540불, National Park카드 70불
기름값 250불, 렌트비 250불, 먹는 것 500불 + 기념품 알파~

인디폴에서 유타주 Salt Lake City 까지 비행기 타고가서 차를 렌트해서 한인 마트에서 장을 보고 Nevada 및 Arizona주를 거쳐  Zion, Bryce, Grand Canyon, Arches, Monument Valley, Canyon Lands 를 돌아 다시 Salt Lake City에서 비행기 타고 왔죠.  이렇게 각각의 이름을 나누어 놓았지만, 중간에 대평원처럼 펼쳐졌다가 다시 큰 장막에 휩싸이다가를 반복하는 여행길은 그 자체가 모두 캐년들이랍니다.

사실 제일 잘 알려진 Grand Canyon은 Salt Lake City에서부터 훑고 내려온다면 제일 처음 만나는 캐년은 아닙니다. 남쪽을 향하면서 보이는 커다란 돌과 흙더미같은 모습들은  캐년의 등장을 알리는 시작점들이지요.

<사진 1-풍광편>
저의 경우 Bryce Canyon 이 제일 기억에 남는데요.
규모는 물에 의해 씌어진(Colorado River) 지질학서라 불리우는  Grand Canyon에는 못미칠지 모르지만,  결빙과 용해를 반복하면서 만들어졌다는 브라이스 캐년은 마치 큰 거인이 수년에 걸쳐 붉은 기둥을 조각해놓은 듯한 모습이예요. 각 캐년에서 Trail course는 최소 한가지는 해보셔야 가보셨다고 할 수 있어요.  지금은 가장 인기있던 Navajo Trail 이 낙석에 의해 입장 금지되었지만 다른 Trail 도 시간과 난이도에 따라 해보시길 권합니다. 썬스크린과 등산화, 그리고 windbreaker (바람막이), 스포츠 쌕,  그리고 등산용 얇은 장갑 있으면 상쾌한 복장일겁니다.

가시기 전에 각 캐년에 대해 조금 리서치를 하시고 간다면 정말 각 캐년의 다른 모습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. 또한 입산금지나 Trail에 관한 내용을 알고가시면 더 좋겠죠.

<사진2-준비물편>
저희는 HHR이라는 차량을 빌렸는데, 짐은 꽤 들어갔지만 가속이 안되어 좀 아쉬웠네요.
중간에 90MPH이상으로  계속 달려야 할 때가 많고,  off-road나 경사지, 때로는 추월도 해야해서  가속 잘되는 4륜구동( subaru?) 이면 정말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네요.  여러분들 캐년 가실 때 참고하세요.

사진이 많이 아름답진 않지만, 캐년 고지대의 상황과 가져간 (또 가져갈 수 있는, 준비할 수 있는) 물건들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 같아 포함했어요.
캐년은 8800 피트 뭐 이렇게 되고 고지대인 만큼 바람도 많이 불어서 3분 카레를 위한 물도 한참 끓여야 합니다. 사진은 1시간 익혔는데 잘 안익고있는 삼겹살 시식중인 남편의 모습.^^

챙겨간 중요한 살림살이들
1. 밥통 : 8~10인용 말고 2~3인용이 좋아요. 밤에 숙소에서 다음날 밥 해놓음.
하루종일 가지고다니면서 식사.
2. 일명 부루스타 : 가스는 비행기에 태우지 마시고, 도착후 한인마트에서…
3.냄비 (넌스틱-코팅된 것) : 부침개도 해먹고 물도 끓여 요리도 하고 차도 마시고~
4. 아이스 백? : 샘스 등에서 파는 지퍼로 열고닫는 백이 유용하고,  현지 편의점에 스티로폼으로 된 것 있음(그러나 2틀을 못감)
5.짚락 : 음식 및 얼음 분배, 분류 등에 아주 유용해요.
6.보온병 : 아침에 3분 카레 및 짜장 데워서 통째로 넣어놓으면 점심 이후까지 따끈따끈합니다.  커피 꼭 드셔야 움직일 수 있는 분들도 뜨거운 물 아침에 담아서 다니세요.

숙박이나 꾸려가는 짐들은 취향에 따라 계절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기후변화가 심한 것을 생각하면 여름이라도 긴팔 짧은 팔 다 가져가세요.
그리고 한인마트에서 장 볼 것들은 저장가능성을 보시고 고르시고 고지대를 대비하여 깻잎이나 김 등 마른반찬도 사셔야합니다.

좀 설명이 길었나요?
갔다오셨던 분들은 같이 추억하셨으면 좋겠고,  여행가실 분들은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길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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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선화님의 글을 이전하였습니다. (01-24-2013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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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iled in: 맛집/여행정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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